라라랜드 비하인드 10가지 정리

안녕하세요?

최근에 개봉한 영화 중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라라랜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드릴께요.

이 영화는 "사랑"과 "꿈" 이라는 소재를 엮어서 만든 뮤지컬 영화인데요.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를 그 닥 안 좋아하는 저에게도 사랑에 빠지게 하는 묘한 매력이 담긴 영화인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 속에 나오는 LA의 배경과 음악들이 아름다워서 다시 보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합니다.

   

1. 대역 아님

   

   

라라랜드에서 화려한 재즈 피아노를 선보였던 남자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

영화를 보신 분들은 그의 화려한 피아노 치는 장면에 놀라움과 감동을 받지 않는 분들이 없을텐데요.

   

   

예상과 달리 대역을 쓰지 않고, 본인이 직접 매일 2시간씩 연습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손만 나온 장면들도 모두 라이언이 직접 연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실제 오디션 장면

   

   

영화 속에서 엠마 스톤이 배우 오디션을 볼 때 캐스팅 감독이 여자 주인공 미아의 연기를 중간에 끊고 방해하는 바람에 흐름을 놓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저 또한 보면서 "저래도 되는거야?" 할 정도로 분노를 사게 만든 장면은 실제로 라이언 고슬링이 오디션을 볼 때 겪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3. 영화 제목에 담긴 의미

   

   

영화 제목인 라라랜드는 미국 영화의 상징 "LA의 별명"이기도 하고, 또 다른 하나는 "꿈의 나라" 라는 뜻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왜 "라라랜드" 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졌는데, 이러한 뜻이 숨겨져 있었네요.

   

4. 오프닝 씬

   

   

저에게는 다소 충격적이기도 했던 오프닝씬!

영화를 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꽉 막힌 도로 위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하나둘씩 밖으로 나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언 뜻 보면 한번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장면은 감독이 다중 카메라를 사용해 시퀀스가 원 테이크로 진행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는데, 실제로는 3주 이상 촬영했다고 합니다.

   

5. 고전 뮤지컬 영화 모티브

   

   

라라랜드를 만든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고전 뮤지컬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이 영화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참고된 고전 영화에는 '8과 1/2', '로슈포르의 연인들', '사랑은 비를 타고', '쉘부르의 우산' 등이 있는데요.

   

뮤지컬 영화에 꽂히신 분들은 위에 언급한 작품들도 감상해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6. 캐스팅의 비하인드 스토리

   

   

배우 캐스팅을 할 때 처음에는 마일즈 텔러와 엠마 왓슨이 캐스팅이 되었는데, 마일즈 텔러가 하차하자 라이언 고슬링이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여자 주인공 역에는 "엠마 왓슨"이 "미녀와 야수" 촬영 스케줄로 바쁜 관계로 "엠마 스톤"이 배역을 맡았다고 한다.

   

7. 화려한 탭댄스 장면에 숨겨진 사실

   

   

주인공 남녀가 탭댄스를 추는 장면은 그리피스 공원에서 진행됬는데, 6분 동안 이어지는 이 장면 역시 원 테이크로 촬영이 됬다고 합니다.

실제 황혼을 배경으로 며칠 동안 같은 시간대에 해당 장면을 촬영했다고 하는데, 재관람 하시는 분들은 잘 보면 영화에서 그 변화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8. 영화에 나오는 LA 명소들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제작된 "라라랜드"에는 LA의 수 많은 명소들이 나오게 됩니다.

두 배우가 재즈 공연을 본 "라이트하우스 카페"와 제임스 딘의 영화 "이유없는 반항"을 감상한 "리알토 극장" 등이 있다고 하니 LA에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구요.

   

9. 동문인 감독과 작곡가

   

   

"라라랜드" 작곡가 저스틴 허위츠는 다미엔 차젤레 감독과 하버드 대학교 동문으로 한 때 히트를 기록했던 "위플래쉬"의 영화 음악도 맡았다고 한다.

이전 작품에서도 정통 재즈를 현대식으로 풀어냈는데, "가이 앤 매들린 오 어 파크 벤치"는

트럼펫, "위플래쉬"는 드럼, "라라랜드"는 피아노를 주로 사용하였다고 하네요.

   

10. 1950년대 촬영 방식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1950년대 할리우드에서 많이 사용한 2.35:1 비율의 시네마스코프 사이즈로 촬영해 옛 영화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현대 영화의 경우 16:9 비율의 와이드스크린 사이즈를 많이 사용하는 반면에 영화 "라라랜드"에서는 2.35:1의 비율로 촬영이 되어, 세로와 비교하면 가로 비율이 크기 때문에 LA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도 묘미 입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나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의 경우 관람하실 때 참고하셔서 보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